링크 : 미국 대형주 스마트베타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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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파, 베타, 스마트베타
베타는 지수 대비 움직임을 비교한 값입니다. 베타가 1이라면 지수와 똑같이 움직이는 종목입니다.
알파는 지수대비 초과로 얻은 수익을 의미합니다.
스마트베타란? 베타를 추종하되 알파를 구조적으로 얻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즉, 지수를 맹목적으로 추종하지 않고 조금의 알고리즘을 넣어서 변동성을 낮춘다던가, 수익률을 올린다던가 하는 행위입니다.
2. 미국 대형주 ETF 5개
지수를 맹목적으로 추종하지 않는 대형주 ETF를 몇 개 알아보겠습니다.
1) HSPX
글로벌 X에서 만든 커버드콜 ETF입니다.
커버드콜 전략은 상승과 하락에 동시에 투자하여 변동성을 줄이는 전략입니다. 상승장에서는 지수의 일정 부분의 수익을 얻습니다. 횡보장에서는 콜옵션으로 초과수익을 얻습니다. 하락장에서는 콜옵션이 지수의 하락분을 메꾸어 줍니다.
HSPX은 월 배당을 지급합니다. 콜옵션 수익을 전부 배당으로 지급하므로 배당 재투자를 하여야만 복리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MGK
(1) 미래 EPS
(2) 미래 단기 EPS 성장률
(3) 3 년 EPS 성장률
(4) 3 년 주당 매출 성장률
(5) 현재 투자와 자산 비율
(6) ROE
MGK는 위의 6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115개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MGK는 대체적으로 지수보다 나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3) RSP
RSP는 S&P 500 지수에 동일가중으로 투자합니다. A 주와 B 주가 있을 경우에는 합쳐서 같은 비율이 되도록 합니다. 이러한 투자는 인덱스에서 소외되는 중형주와 소형주의 성과를 더욱 잘 반영하게 됩니다. 하지만 큰 하락 시 지수보다 더 많은 하락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4) QRFT
(1) 품질(회사 수익성)
(2) 크기(시가총액)
(3) 가치(주가 대 장부가치)
(4) 모멘텀
(5) 변동성
AI가 위의 5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300개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최근 5%가 넘는 배당을 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개발한 AI를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2019년에 나온 ETF라서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올해는 시장을 이겼습니다.
5) XOUT
(1) 매출 성장
(2) 고용 성장
(3) 자본 배치
(4) 자사주 매입
(5) 수익성
(6) 예금 성장(은행)
(7) 실적 심리 지표와 경영실적
500대 기업 중 위의 7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서 중앙값보다 낮은 기업은 제외합니다.
개발자는 오랫동안 펀드를 연구하다 보니, 좋은 기업을 찾는 것보다 나쁜 기업을 찾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이 ETF는 모두가 다 아는 대형주가 제외되기도 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6) PTLC
미국 대형주 지수에 절대 모멘텀을 가한 ETF입니다. 특정 상황이 되었을 때, 주식에서 단기채로 자산을 바꿉니다. 상황이 해소되면 다시 주식으로 돌아옵니다.
3. 결론
ETF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맹목적으로 지수를 추종하는 게 아닌, 스마트베타 ETF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스마트베타 ETF는 지수를 이기기도 지기도 합니다. 이런 노력과 상관없이 장기적으로 지수에 수렴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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