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켄 피셔, 라라 호프만스 발매 : 2019.06.10. 추천사에서 진정한 대가들은 글을 잘 안 쓰는데, 그 예외 중 한 명이 켄 피셔라고 했다. 존경할 만한 분이다. "~대부분 비관론자들은 잘못된 주장을 고수한다.~" 그런데 이 글은 2010년 11월에 쓴 것이 아니다. 내가 1991년 8월 5일에 쓴 칼럼 '멍청한 비관론자들'에서 가져온 글이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2010년 11월 4일 아침에 쓴 글처럼 읽힌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이 에피소드가 켄 피셔로 하여금 이 책을 쓰게 만들지 않았을까 싶다. 이 책을 관통하는 문장은 '사람들은 역사를 잊는다.'이다. 정말 다양한 예시가 나온다. 특히 신문 헤드라인을 모아 놓고 '틀렸다.'라고 표현한 것이 인상 깊었다. 다양한 통계를 가지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