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잡담

위험과 수익

포오옥 2021. 8. 9. 14:13
728x90

https://youtu.be/DSerUFbcXgU

2:55

종목 상담을 할 때, 필요한 것은 종목의 이름과 보유 비중뿐이다.

그 외 다른 정보는 노이즈다. 어떤 종목을 사거나 팔 때 필요한 정보는 지금 가격에 비해 이 종목이 비싼가, 싼가 뿐이다. 정확하게는 이 종목이 더 오를 수 있을까? 못 오를까? 뿐이다. 종목을 매도하는데 현재 수익률이나 보유한 기간은 의미가 없다. 이런 정보가 이 기업의 주가를 설명해 주지 않는다.

13:20

투자 수익률은 운, 실력, 위험의 결합이다.

2019년 말 나는 지인들에게 테슬라를 강력 추천했었다. 테슬라의 이익이 흑자전환을 했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엄청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더욱이 미래를 위한 투자를 엄청나게 해 놓은 상태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다 좋은 순간이었다. 그래서 나는 자신 있게 지인들에게 추천을 했다. 나도 투자를 했다. 내 포트폴리오에서 5% 정도다. 그런데 뒤늦게 지인 중 한 명이 포트폴리오의 50% 정도를 투자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후 1년이 좀 더 지난 지금 지인과 나의 수익률 차이는 크게 차이가 난다. 지인이 더 많은 위험을 감수했기 때문이다. 투자수익률은 운, 실력뿐만 아니라 위험에 따라 크게 바뀐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큰 위험이 큰 수익의 가능성을 가진 것은 아니다. 위험의 크기와 큰 수익의 가능성은 비례하지 않는다.

24:35

종목을 파는 타이밍은 가격이 너무 비싸거나, 아이디어가 실현이 되거나, 더 좋은 대안이 있을 때이다. 영상에서 교수님은 더 좋은 대안을 판단하는 것은 어려우므로 현금과 비교한다고 했다. 하지만 아무리 어렵더라도 더 좋은 대안을 선택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금과 비교하면 둘 다 현금보다는 좋을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된다. 한정된 자금 안에서 더 좋은 종목으로 바꿔가는 노력을 포기하는 것은 옳은 방향이 아닌 것 같다. 물론 앞서 이야기했던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것과 연결된 것 같다. 좋은 종목을 들고 있었는데, 다른 종목으로 바꾸는 것은 위험이 크다. 하지만 계속 노력은 해야 한다.

반응형

'투자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S&P500 과 시가총액 1위 2020  (0) 2022.01.04
S&P500 과 시가총액 1위  (0) 2022.01.03
포트폴리오 관점이란?  (0) 2021.07.20
나이와 투자  (0) 2021.04.13
자산배분이란?  (0) 2020.07.12